인생 1막 한국/건설인의 길에

예전의 회사와 함께 수주하다

인해촌장 엄재석 2009. 11. 2. 07:50

GS건설과 한양주택이 건설공사 공동수주에 성공하였다.

경기도시공사에서 발주하는 광교에듀타운 아파트 건설공사을

공동도급으로 참가하여 지난 주에 성공을 시킨 것이다.

4대 1의 심각한 경쟁 속에 현대, 삼성, 대림 컨소시옴을 물리치고

가까스로 GS건설 컨소시옴이 턴키 심의에서 승리하였다.

GS건설의 건축사업부도 11연패 끝에 가까스로 수주에 성공을 하였고

우리 한양주택도 GS건설과 처음으로 손잡고 참가한 공공턴키공사를

수주로 연결시킴으로 120억원의 수주고를 올릴 수 있었다.

회사로서도 오랜 가뭄 끝에 수주에 성공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전 직장 GS건설과 현 직장 한양주택의

아름다운 인연을 남긴 쾌거이기도 하다.

지난 몇달동안 본 턴키를 위하여 애쓴 양쪽 회사의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GS건설, 광교 에듀타운 주택사업 따내

 

 

공사비 2390억원, 1173가구 규모
GS건설이 2390억원 규모의 광교 에듀타운 주택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에듀타운 주택사업(A13∼15블록)에 대한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 설계심의와 가격개찰을 실시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을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GS건설은 설계심의에서 83.67점을 받아 4개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삼성건설(79.49점) 대림산업(75.52점) 현대건설(71.74점)이 뒤를 이었다. 가격개찰을 거친 종합평가에서도 GS건설은 88.54점으로 수위를 지켜 공사수주를 확정했다. 삼성건설은 85.62점, 대림산업은 75.52점, 현대건설은 71.74점에 그쳤다.

 낙찰금액은 2390억6300만원이다.

 이 공사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A13·14·15블록 대지 8만7379㎡에 공동주택 1173가구와 부대시설, 생활편익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GS건설이 50% 지분을 갖고 동부건설과 코오롱건설이 각각 20%, 한양주택과 동서건설도 각각 5% 지분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설계는 디에이그룹이 맡았다.

 GS건설은 근린공원을 확장한 중앙광장과 시원한 바람길로 열섬효과를 방지하는 한편 학교와 연계된 복합 커뮤니티를 설계에 반영했다.

 또 수원 화성의 봉화대를 형상화한 랜드마크와 광교의 자연을 담은 에코하우스를 설계에 제시했다.

 A13~15블록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평형으로, 2010년 1월 분양될 예정이다. A12블록(1764가구)은 지난 9월 실시설계적격자로는 현대컨소시엄이 당선돼 올 12월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김정석기자 jskim@

작성일 : 2009-10-29 오후 6:5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