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4월의 이슬비가 봄을 재촉하는 듯한 오후입니다.
어려운 건설업의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투쟁이
날로 격화되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지난 2년간 몸 담아 왔던 한양주택,
이제는 이름을 바꿔 (주)한양건설이 된 이 회사를
이 달말부로 뜻하지 않게 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지도 못하고
이렇게 퇴진하게 되어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처움에 왔을 때는 미력이나 보태어서 빠른 시간 내에
중견 건설사로 키워보겠다는 꿈에 불탔지만
별다른 성과도 내지 못하고 물러가게 되었습니다.
이유야 어찌 하던간에 모두가 저의 부족함으로
가슴 속애 인식하고 오늘의 아픔을
내일의 승리로 승화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결코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건설, 환경 분야에서 소신껏 일 할 수 있고
저의 건설 철학에 맞는 조직을 추구하겠습니다.
제가 근무하던 기간 중에 보여 주신
크나큰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그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직접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우선 매일로 대신함을 양해바라며
추후에 새로 자리잡는 대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항상 가시는 길에 회사의 성공이 있고
건강하시고 가정이 행복하시길 가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엄재석 배
한계령 - 양희은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 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간주>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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