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르완다 공사 건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아프리카 Uganda에서 전력관련 일을 하고 있는 정**이라고 합니다.
인근국가인 르완다로부터 부탁을 받고 한국 중소건설사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선생님의 블로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르완다의 어느 건설사로부터 부탁받은 내용은 르완다 정부입찰건설인데.. 한국건설사를 협력사 (Joint Venture Company)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공사인원과 자재, 기계, 장비, 기타 모든 비용은 전액 르완다 건설사가 부담하고, 한국건설사는 입찰서류에 등재하고 향후 기술자 2명만 파견하면 되는 조건입니다.
물론 한국인 기술자의 항공권과 급여 등 모든 비용도 르완다 건설사가 지불하고 공사 수익금도 한국건설사와 분배합니다.
따라서 한국 건설사 입장에서도 비용을 들이지 않고 아프리카 정부관계자와 건설사업 현황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르완다 건설사에서는 만약 한국의 건설사가 관심이 있다면 추가협의를 위해 한국건설사 책임자가 르완다에 방문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만약 오실 경우 항공권과 3일간의 체류비 전액도 르완다에서 제공합니다.
연락을 주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엄재석 선생님,
건설사 명단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선생님 연락처를 알게되어서
갑자기 연락을 드리는 무례를 범하였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빠른 답신 감사드리며,
올해는 더욱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현재 우간다에서 전력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우간다, 케냐, 르완다, 부룬디, 탄자니아, 수단, 콩고 등..
동아프리카 9개 나라를 주요 활동영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국가들로부터 많은 제의를 받게 되는데
이번에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개요부터 말씀드리면, 르완다의 건설사에서 이번 르완다 정부입찰공사에
한국의 건설사를 협력사로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즉, 르완다회사가 인원, 자재, 기계, 장비, 기타 모든 비용을 투입하여 공사진행을 하되
한국건설회사를 서류상 협력사로 등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건의 공사내용은 70Km 도로공사 (작은 교량 포함),
르완다 수도의 키칼리 국립대학 3층짜리 도서관 건물건립,
농수로 공사 (길이는 미정),
그리고 2~3개월 후 소수력발전소 건설.. 등입니다.
르완다회사가 한국 건설회사를 서류에 등재시키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프리카 회사들은 기술이 안좋아서 독자적으로 정부입찰공사를 따기가 어려우므로
선진국 회사를 파트너로 선정해서 서류를 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도 아시겠지만...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특히 건설분야에 있어서 한국기술을 최고로 알아 줍니다.
그렇다고 한국기술자를 수십명 데려오자니 인건비와 항공비 등을 감당 못하니까
한국회사를 협력사로 넣되, 입찰을 따면 공사는 자기들이 하는 것이지요.
물론 관리 감독자로서 한국기술자를 최소인원만 파견을 요청하고 말이죠.
르완다 건설회사 입장에서는 그래야 비용을 아끼고 수익을 높일 수 있겠지요.
기본개요는 그렇고, 르완다에서 제시한 협력조건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 입찰 서류상 주건설사는 르완다회사인 Exert Group Engineering Ltd가 되고
한국 건설사는 협력사 (Joint Venture Company)로 등재한다.
2. 한국 건설사는 르완다에 기술자 2명을 파견한다.
이때 항공권, 급여, 체제비 등 제반 경비는 Exert Engineering에서 제공한다
(급여는 상호 협의하여 결정하되, 대략 매월 USD4,000 ~ 5,000 수준).
3. 공사수익금은 상호 협의 하에 일정비율로 분배한다.
4. 당 공사 완료 후, 혹은 공사 진행 중이라 하더라도 한국 협력사가 르완다에서 타 공사를 단독수주,
혹은 단독입찰하고자 할 경우 Exert Group Engineering은 적극 협력한다.
5. Exert Group Engineering은 한국 협력사가 USD20,000,000 규모의 르완다 소수력발전소 건설수주를 따내도록,
아울러 기타 도로, 건물, 주거단지 등 정부입찰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이상과 같습니다.
르완다의 Exert Group Engineering은 관심있는 한국회사가 있다면 르완다로 초청하여
양사간 실무협의도 하고 르완다정부 고위급을 배석시켜 미팅을 주선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협력사에 신뢰를 주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빨리… 가능하다면 2월 초순에 와 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때, 항공권과 호텔, 체류비 등 경비 일체는 Exert Group Engineering이 제공합니다.
상기의 협력사항은 르완다에서 양사가 만나 최종 결정을 하면 될 것이며
르완다 방문이 협력사가 되겠다거나 계약서에 사인을 하자는 의미는 아니며
일단 르완다를 와서 둘러보라는 배려차원이니 부담을 가질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편한 마음으로 아프리카에 한번 다녀오는 정도로 생각하면 되니까요.
결국 한국건설사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아프리카 건설사업을 검토할 수 있고
만약 협력사가 되면 파견기술자의 급여와 생활비, 항공권도 르완다에서 제공하고
공사이익금 배당에다 향후 공사수주의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기회 같습니다.
아래는...
이번 르완다 건설공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한국건설사에게 요청할 자료입니다.
이 자료를 르완다에 먼저 보낸 후에 방문 일정을 잡게될 것입니다.
참고로, 자료는 늦어도 1월 말일까지 제가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자료를 받아서 제가 영어 PT 파일을 만들어 르완다회사에 보내면
그 회사에서 검토 후 통보를 해 주기로 했으니까요.
참고로 입찰서류 접수시한은 2월 10일 (금)까지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건설사로부터 받을 자료는
1. 사업자 등록증 사본 (영문) : 설립 후 최소 5년 이상일 것
(오래되면 될수록 좋음)
2. 최근 3년간 실적자료 (회계결산 내역) : 연 매출 500만불 이상
(많으면 많을수록 좋음)
3. 홈페이지 주소 (영문 홈페이지가 있으면 더 좋음)
4. 해외수주 실적 (만약 있으면 제출)
5. 파견 기술자 인적사항 (나이, 경력, 자격증 사본 등등)
(나중에 변경 가능하니까 임의로 적어도 됨)
6. 회사가 가지고 있는 국제공인 인증서 사본 (ISO 등)
한번 알아봐 주시고
만약 희망하는 회사가 있다면 추진을 했으면 합니다.
그럼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심있는 분은
010-5647-5040 이나
vapi21@hanmail.net 로 메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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