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의 달란트 잔치

금년도 상반기의 마지막 주일에

예년과 마찬가지로 달란트 잔치가 열렸다.

소년2부에서 6개월 동안에 학생들이 받은

달란트 도장으로 자기가 원하는 물건이나

게임을 하는 즐거운 잔치이다

 잔치날이지만 예배는 끝나야 한다

 드디어 신교육관 3층의 장으로 올라가니

 갖가지 물건들이 동심을 끈다

 저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걸 모두 사야 하는데

 여기는 미니 볼링장이고

 여기는 엄주현 샘이 주관하는 튕겨 튕겨 게임장

 여기는 허기진 배를 채우는 맛거리 장터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기다리는 방에는

 포토 존에는 계 전도사님이 아이들과

 학용품 장에는 거의 바닥이 나고 있네

 울 반의 김태형이가 가위 바위 보 게임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

 우리 반의 임규완이 준 카드로 볼펜을 사서

불우한 친구들에게 주는 사랑나눔 통에 넣는다.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금년도 상반기도 끝나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에게 아이들을 맡겨 주심에 감사드리며

저 아이들이 믿음의 깊이를 더하게 하시고

저들의 가정을 축복하여 주시고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하게 성장하여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돌리는

담대한 믿음의 전사들로 키워 주시길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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