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막 한국/도시에서 삶

아! 갈대가 되고 싶었던 2011년이......

인해촌장 엄재석 2011. 12. 31. 00:00

오늘은 2011년의 마지막 날

 막상 마치고 나니 아쉬움만 더 하는

2011년이 나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나는 갈대가 되고 싶었다

아니 나는 갈개였다.

 바다와 잔디와 갈대.....갈대는 바람에 날린다

 바람 속에 갈대가 주는 의미는 무얼까?

 길 그리고 좌우에 있는 갈대숲

 이 갈대들은 나의 마음을 알까?

꺽기지 않는다 다만 휘어지는 갈대가 되고 싶다.

나의 년을 사자정어로 만든다면.....

풍찬노숙[風餐露宿]

바람과 이슬을 맞으며 한데서 먹고 잠잔다는 뜻으로, 모진 고생 또는 객지에서 겪는 고생을 이르는 말, 객지에서 갖은 고생을 하다

 동분서주[東奔西走]

여기저기 사방으로 분주하게 다니다, 동쪽으로 뛰고 서쪽으로 뛴다는 뜻으로, 여기저기 사방으로 분주하게 돌아다님을 이르는 말

그동안 저의 각한재를 찾아 주신

각한재 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별 의미도 없는 누추한 가옥

"각한재 가는 길에"을 찾아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신 님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의 건강과 건투와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