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인도네시아/건설현장에서

다시 찾은 현장 사무실에는

인해촌장 엄재석 2014. 12. 27. 15:14

어쩌다가 예전의 사무실을 지나다

한번 들려 보았습니다.

내가 쓰던 방에 책상들.

토공 단면을 나타낸 도면.

회의실에는.

직원들이 쓰던 사무실.

캐드 기사들 자리도.

 

이제는 가야 할 시간.

경비원과 기념으로.

남은 짐을 더 싣고.

이제는 간다.

안녕 찌깜펙 도로 현장 사무실

모두 떠나고 텅 빈 사무실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