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인도네시아/참빛의 길

리아우의 작은 거인 정규진 선교사 입니다.

인해촌장 엄재석 2019. 11. 1. 09:00


안녕하세요 리아우의 작은 거인 정규진 선교사 입니다.


완전하시고 놀라우신 우리 주 하나님의 일하심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님들의 사역과 섬김 들 위에 늘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지난 시간들 동안 우리 주께서 함께하시고 일하여 주시고 잊지 않고 쉬지 않고 끊임없이 새벽마다 도고해 주시는 기도로 인하여 제게 맡기신 엘사다이 물리아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날이 갈수록 부흥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매일 하나님 앞에 예배하며, 수업 전에 교사들의 기도와 축복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모든 수업 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기억시켜 세상가운데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그래서 오직 주 예수그리스도만을 높이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게 하기 위하여 매일 예배와 기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여건은 매우 열악하고 부족한 것이 많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억하고, 은혜가 풍성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인하여 더욱 주님 사랑하는 아이들로 자라게 하는 것이 저희 학교의 비젼이고 미션입니다. 그 일에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집중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땅 수마트라를 주께 올려 드릴 믿음의 아이들이 놀라우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운데 세상의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 하나님이시기에 지난 2018년 11월에는 3개의 도가 모여 저희 지역 리아우 뻐간바루 시에서 수학과 과학과 그리고 영어경시대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초등학교 인가 받은 지 1년 밖에 안된 저희 학교이지만, 주께서 저희 아이들에게 지혜와 명철함을 주셔서 이 대회에서 과학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 수학에서는 은상을 영어에서는 동상을 받았습니다. 모든 학교가 놀라고 부러워했습니다.


이런 좋은 소문들로 인하여 99%가 무슬림인 이 땅의 종족인 리아우 말레이사람들이 살고 있는 뻐간바루의 가장 큰 몰(mal)에서 저희에게 크리스마스 행사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곳에서 예수의 고난과 죽음에 대하여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학교와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의 삶을 통하여 예수그리스도가 더욱 영광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꼭 이일 때문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은혜로우신 주의 도우심으로 학교가 급속도로 성장 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7월부터 2019년 -2020년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학교자체 건물도 없고 건물을 렌트 해서 사용하고 있고, 학교건물도 에어컨 하나 없이 열악하고 불편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른 이슬람 학교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 여건과 상황이지만, 10만여명이 모여 사는 저희 구에서는 유일한 기독교 학교이다 보니 많은 부모들이 저희 학교로 아이들을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유치원생들이 영아 부 포함해서 103명이었습니다. 올해 신입생이 131명이 들어왔습니다. 영아 부 포함해서 유치원생들이 143명이 넘습니다.


지난 해 유치원생 들이 90명이 졸업했습니다. 그 아이들이 저희 학교로 바로 올라와서 85명의 1학년이 올라왔습니다. 유치원 생 포함, 신입생만 216명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전체 학생이 유치원 포함 약 420명이 넘어서 교실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예배당에서 유치원 생 포함하여 함께 예배를 드렸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많아서 유치원생 따로, 초등학생 따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학교교실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수업시간을 오전과 오후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공간이 허락된 오후반 아이들만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전학생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훈련이 되고 삶 속에서 익숙해 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환경과 여건이 허락 지 않아서 예배를 오전반과 오후반이 함께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계속해서 주님께 기도하는 것은 학교 안에 아이들이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 되어져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더욱 자라가기를 원합니다. 여러 가지 환경으로 인하여 아이들과 교사들을 위하여 학교건물을 준비해 주어야 하는 형편입니다. 하루 빨리 학교건물을 건축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저희 주변에는 이슬람 학교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이 땅 리아우와 수마트라 인도네시아의 미래로 자라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계속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아이들을 말씀으로 가르치는 일을 해야만 합니다. 이 놀랍고 귀한 사역이 멈추어 지지 않도록 주의 일하시는 손길이 계속 넘쳐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께서 이모든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모든 일을 시작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교건축을 주께서 시작하시고 완성하실 수 있도록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파송 교회가 아직도 없는 저의 연약하고 부족한 상황으로는 이 부분을 놓고 기도부탁을 드릴 때가 많이 없습니다. 그러나 놀라우신 주님께서는 능력과 권능이 충만하시기에 놀라운 주의 동역 자들을 허락하시고 기도부탁이 가능토록 하셨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지금 기도하는 것은 2층짜리 건물에 36개의 교실을 지으려고 합니다. 학교 안에 예배당과 교실 등 약 8억 5천 정도의 예산이 듭니다. 이렇게 조감도를 그려서 주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땅 부지를 주셔서 봉토하며 건축을 준비하며 매일 이 땅에 가서 주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을 키울 수 있는 학교 건축을 허락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께서 허락하신 이 땅 리아우에 엘사다이 물리아 학교를 세우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셨으니 허락하시고 이끄신다면 저희에게 지금 필요한 학교건물을 건축하도록 하실 것을 믿습니다.
저희 엘사다이 물리아 학교의 목적은 이 땅 리아우와 수마트라와 인도네시아를 영적으로 이끌 하나님의 사람을 어릴 때부터 가르쳐서 훈련시키고 오직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게 하는 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일이 계속 멈추지 않고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께서 이 땅의 기독교 인 들을 위하여, 기독교의 미래를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고 정확하게 가르치는 학교를 만들기를 저에게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기독교 학교 사역을 순종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믿음으로 시작하였을 때 주께서 친히 약속하셨던 것처럼 이렇게 여기까지 인도해 오셨고 성장하도록 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의 원 인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을 경험하다 보니 자꾸만 주께서 하실 일에 대한 기대함보다 지금 제가 해야 하는 것들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학교건축에 대한 부담들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많아 지금 건물에서 계속 공부를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학교인가를 내어 주었지만, 조건부입니다 내년까지는 건축해야만 하는 부담을 갖고 있습니다. 또다시 우리 아이들이 이슬람 학교로 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내년까지 건축하지 않으면 인가가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제 생각과 마음과 계획으로 해보려는 마음을 자꾸만 갖게 됩니다. 주께서 제게 교사들을 맡기고 더욱 말씀교육에 집중해야 하는 사명을 주셨는데, 자꾸만 건축에 마음을 두게 됩니다. 반드시 이 일을 이루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주의 방법대로, 주의 능력으로 학교도 건축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제게 주신 처음 마음을 놓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7월 13일과 14일 는 부모들을 모시고 부모교육 세미나를 하였습니다. 부모들 또한 말씀을 가르치고 훈련되어 져야 할 선교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잘 가르쳐 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 많은 사역을 위하여 함께 할 수 있는 너무나 귀한 사역의 동역 자를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더욱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이 일어나기를 소망하는 땅 수마트라를 기대하며


2019년 10일 7일 작은 거인 정규진 선교사 안사라 다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