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하늘은 흐리다
갑작스런 인사 명령으로 서울로 돌아온지 어언 한달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기에 아직도 현실감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창밖으로 바라보는 시꺼먼 하늘을 보니 내가 서울로 온 것은 확실한가 보다
내가 없으면 안될 것 같은 현장에서 내가 풀지 못한 숫한 문제로 인해 그리도 애통했건만
이렇듯 떠나오니 그 일들이 저세상의 문제가 되어 버린다
이제는 연락조차 뜸해 지는 걸 보니 지난 현장에서 나의 의미도 사그러 지나 보다.
이제는 서울의 새 삶에 적응해야 하는데....
근 한달간 의 감기 기침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다
서울의 공기에 내 자신이 적응하지 못한다는 의미인가?
하여간에 서울의 하늘은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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