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막 한국/건설인의 길에

도민체전 준비를 마치며

인해촌장 엄재석 2006. 4. 23. 21:47

보성군에서 거군적으로 준비해온 제 45회 도만체전의 성공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한 보성하수관거공사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누구나 알수 있었듯이 보성군 전지역이 공사구간인 관계로  하수관거공사를 위해 파 헤쳐진 도로의 원상복구가 도민체전 전에 마쳐야 할 지상과제였습니다. 사실 온 도시가 공사판이 상태에서 타지역 손님들을 모셔다가 잔치를 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였답니다

 

헌데 3월초부터 주력 하도사에서 적자를 이유로 공사를 중단하여 모두를 애태우더니 가까스로 타결은 되었으나 하도사의 신용도 추락으로 누구도 하도사와 함께 일하려 하지 않기에 궁여지책으로 직영체제로 바꾸어 원청회사 직원들이 직접 시공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급박한 시간의 부족에 애태우며 하수본관에 연결되는 지선관을 하나씩 시공하여 나갔으나  원가상으로 누적되는 적자는 또다른 현장의 문제로 대두되어 저희직원들을 애태우게 되었습니다.하지만 보성군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무리를 감당하고 많은 작업팀과 장비를 투입시킬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였답니다.

 

지선의 연결관을 어느정도 마치고 포장공사에 들어가려 했으나 갑작스런 덤프연대의 파업으로 15톤 이상의 차량이 운행을 중지하게 되어 급박한 공정에 지장을 초래하는 안타까운 일조차 발생하였습니다

 

차량 파업이 완료돠자 이제는 일기가 불순하여 연일 계속되는 우천으로 포장공사를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공사일자의 부족으로 초조해지기 조차 하였는데 엎친데 덥친격으로 아스콘 단가인상을 이유로 납품거부까지 하는 업체도 있었답니다.

 

우여곡절끝에 오늘이 3월 23일로서 도민체전 시작 48시간을 남기고 전지역의 포장을 모두 마치게 되었고 새로히 깔린 포장면 위에 차선도색을 시행하니 격세지감조차 느끼게 되었읍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고생에 고생을 함께 해준 우리 현장의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아울러 독려해준 보성군청의 하수계장님이하 직원들과 함깨 고생한 환경관리공단의 주감독님이하 여타감독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공사로 인한 통행의 불편함과 비산먼지에도 묵묵히 참아 주신 보성군민들에게 끝없는 고마움을 느끼며 보성군의 자부심인 전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진행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