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창수 GS그룹 회장(가운데)이 25일 전남 목포시 목포대교 건설 현장을 찾아 “혼을 담은 시공으로 강한 현장 경쟁력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GS 제공
목포대교는 총 4129m 길이로, 바다 위 53m 지점에 왕복 4차로가 놓인다. 500m 간격으로 설치되는 2개의 다이아몬드 형 콘크리트 주탑은 바다 위 167.5m 높이까지 치솟는다. GS건설은 이 대교를 2012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제는 전 직장이 되어 버린 GS건설이 성장을 위하여 허창수 회장님과 허명수 사장님이 열심이다.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GS건설이 회장, 사장님의 특출한 리더싶 아래에서 세계적인 건설사로 도약하기를 기원하며....
허창수 GS 회장 "이제부터는 원전이다" | |||||||||
동생 허명수사장과 신월성 현장 방문 "현대ㆍ삼성과 견줄만큼 실력 키워라" | |||||||||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3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신월성원자력 1ㆍ2호기 건설현장을 찾았다. 동생인 허명수 GS건설 사장도 함께했다. 이들 형제가 동시에 원전 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분은 현장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지만 그들 눈빛에서는 원전사업에 대한 야심이 넘쳤다. GS그룹 관계자는 "허창수 회장은 평소 현장 행보를 통해 향후 전략을 암시하는 스타일"이라며 "이날도 원전사업 강화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허창수 회장 현장경영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3월에는 서울 성내동에 위치한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연료전지 박막전지 등 신에너지와 신소재 사업 강화를 주문한 것이다. 그는 원전 건설현장에서 "GS 미래는 신성장동력 발굴에 달려 있으며 지주회사인 (주)GS와 각 계열사가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세계적으로 원자력 건설 분야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력 배양을 통해 국내외 원전 건설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시장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번 방문이 이루어진 신월성원자력 1ㆍ2호기 현장은 2003년 8월 GS건설이 원자력 사업에 진출한 첫 사업장으로 그룹 차원에서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시행사로 종합사업관리와 시운전을 담당하고 GS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3개사가 공동으로 시공을 맡고 있다. 1호기는 2012년 3월, 2호기는 2013년 1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현재 사업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공사가 완료되는 2012년 3월이면 원자력사업에 주간사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외 원전 수주전에 가세하겠다는 허 회장 야심이 담겨 있다.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말 총 400억달러에 달하는 UAE 원전 사업 주요 건설사 리스트에 GS가 없는 것을 보고 허 회장이 원전사업에 좀 더 힘을 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GS그룹은 건설을 통해 그동안 차근차근 원전사업 강화에 나섰다. 2003년 신월성원전 1ㆍ2호기 컨소시엄 참여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GS건설에 발전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그동안 국내외 주요 화력발전소 수주 등에 쏠려 있던 업무에 원전 사업을 추가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 개량형 한국형 원자로인 APR1400 신울진원자력 1ㆍ2호기를 추가로 수주했다. 그러나 허 회장 성에는 차지 않는다. 컨소시엄 구성을 보면 현대건설(지분 45%) SK건설(30%) GS건설(25%) 등으로 꾸려졌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원전시장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4파전 구도다. 허창수 회장은 소리 소문 없이 시장 구도를 5파전으로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문일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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