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따스한 태양이 우리를 감싸는
10월의 주말을 집 안에서 보낼 수 있나?
가자 등산이 아닌 산책길을
강남성모병원 뒷길에서 시작하여
누에다리를 지나 청권사까지 걸어 본다
아파트를 나와서
터미날을 가는 길에
강남성모병원 뒷길에서
산길을 가다가 정책위의 고영회 변리사를 만나다
누에다리를 진입하여
남쪽 우면산을 바라보고
북쪽 남산을 바라보고
서초 배수지 공원 옆을 지나서
내리막 길을 가다
다시 작은 인도 교량을 지나서
할아버지 휴식터로
끝까지 초상권을 지키고
그럼 나 혼자라도
허리 비틀기 운동을 하니
하늘이 너무 맑고 높기만 하다
휴식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보지 않았던 청권사로 향한다
안내판 여기서 청권사가 400m
그리 가파르지도 안고 평평하여
나이드신 분들이 좋아할 산행코스로서
전체 거리는 약 4km 10리 길인데
많은 서초구민들이 즐길 수 있다.
10월 따슨한 풍광 속에
아내와 걸어 본 청권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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