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어느날에 택시의 대중교통으로
인정에 반대하는 버스기사들의 파업이 있던 날
평소에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본인에게
적지 않은 당혹감과 불편이 있었다.
평소보다 1시간 먼저 아파트를 나선다.
고속버스 터미날 정거장에서 보니 버스전용차선이 텅 비어 있다.
ㅅ
서쪽 방향에도 비어있고.
헌데 빈 택시가 있네----버스가 없어서 바쁠줄 알았는데
9호선 지하철을 타기 위하여 역으로 간다.
김포행 지하철 플랫폼이 별로 붐비지 않는다.
김포역에서 인천공항 가는 지하철도 마찬가지
검암역에서 내려서
버스 정거장 가는 길
고가도로 위에 버스정거장에 버스가 안 보인다.
버스가 없으니 걸어 가야지----택시에게 질 수야 없지
다음 정거장에서 버스를 만난다.
오랫만에 오는 버스라 짐짝이다.
서구 보건소 앞 정거장에 내리고
참으로 한심하다
정치권 특히나 국회의원들에게는
택시가 대중교통인가 보다.
서민들이 택시를 함부로 탈 수 있을까?
택시를 타는 국회의원은 있어도
버스를 타는 국회의원들이 없으니
이와 같은 반서민적인 법안을 만든다.
이 현실을 어찌 하야 하는지......
내 비록 하루는 불편할지언정
택시 대중교통법안을 반대하며 벌인
전국적인 버스파업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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