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막 한국/건설인의 길에

굴토감리 11주차----첫눈오는 현장

인해촌장 엄재석 2012. 12. 28. 00:00

굴토감리 11주차에 접어 들자

마지막 굴토작업이 한참이다.

천공과 유압파쇄공이 병행되고

 

마지막 남은 암반을 제거하고 토류판을 끼워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거하여야 할 암반

풍화암을 제거하며

할암작업

토류판을 끼워야 할 자리

할암작업이 진행되고

바닥이 드러나고

 

 

마지막으로 반출되는 토사

발주처의 최고층이 방문하고

첫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굴토는 계속되고

눈 속에도 계속되는 작업

기념으로 한 컷을

함께 일하는 건축사님

둘이서 기념으로.

 

굴토작업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토공이 끝나고 구조물공이 시작되면

나의 역활은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추억과 만난 분들은

사라지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