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인도네시아/도시에서 일상

나를 사랑하는 새---2

인해촌장 엄재석 2015. 10. 24. 22:25

 새가 보고 싶어서 다시 찾아 가니 머리 위에

 같이 뽀뽀라도 하네

 땅꽁을 까주면 잘 먹는다

 나의 어깨는 새의 쉼터인가?

 피붙이 하나 없는 이곳에

 이 새는 나의 친한 친구로다


식당에서 새장도 없이 키워도

날라 가지 않고 손님들과 잘 지내는 

재미있고 이상한 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