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막 한국/부모님과 고향

영월 연당 8경.....조부님 작

인해촌장 엄재석 2007. 4. 18. 13:49

일반현황

  남면은 영월군을 기준으로 하여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말엽인 1868년부터는 남면이라는  지명을 사용하였다고 함.

    면적 : 총 81.97㎢로 군의 7.2%이며 이중 임야가 64.81㎢로 군의 5.7%임
    위치 : 동경 128°23' . 북위 37°11'
    인구 및 주택 : 2005년 7월 1일 현재 1,101가구, 2,513명이다.
___________6개 법정리에 18개 행정리, 60개반에 70개 자연부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당팔경(淵堂八景)
     
   

 

 

臥龍淸水 - 와룡리를 끼고 도도히 흐르는 푸르고 깊은 서강

면사무소에서 1km떨어진 연당1리평창강에 소재해 있다. 이 뒷산 전체가 용이 누워있는 형상으로서 와룡(臥龍)이 맑은 서강의 물소리를 듣고 있는 것 같이 아름다운 곳이다.

 

楊淵春水 - 이른 봄 양연 개울로 흐르는 봄눈 녹는 전경

면소재지 앞뜰인 바위 앞에 수양버들이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고 논에 물이 가득한 것을 바라보며 희열에 찬 농민들이 풍년가를 부르던 곳이다.

 

新基募煙 - 저녁때 새터의 초가집 굴뚝에서 연기가 솟아나는 모습

 연당2리에 있으며 산중턱에 지어진 농가의 초가지붕 사이로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를 보는 듯한 경치 좋은 곳이다.

 

雲池釣漁 - 비 개인 후 느뱅이의 구름낀 연못에서 낚시하는 모습.

면소재지에서 2km떨어진 연당 1리에 큰 못이 있는데 고기가 어찌나 많은지 낚시꾼들이 영월, 제천등지에서 몰려들어 낚시대를 물에 담가놓은 위로 구름이 내리는 것 같은 조용한 못이다.

 

劍閣曉月 - 검각산 푸른 소나무 위에 고요히 뜬 달.

면사무소에서 2km떨어진 연당1리에 있는 산인데 새벽에 이른 잠을 깬 농민들이 찬이슬을 맞으며 논밭으로 나가면서 이 산을 쳐다보면 둥근달이 휘엉청 밝게 떠있어 천하일경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畓洞稻花 - 논골 마을에 활짝 핀 벼꽃의 풍경

 

石峴彩玉 - 돌고개서 채굴되는 오색 찬란한 옥의 아름다움

 

花田春雨 - 꽃밭양지들에 봄비 내리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