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막 한국/건설인의 길에

의정부 경전철현장 안전사고에 즈음하여

인해촌장 엄재석 2009. 7. 29. 07:40

1.현장의 공정진행에 수고가 많습니다.

 

2.다름이 아니라  의정부 경전철현장에서 상판 슬라브를 설지하는

 런칭 거더가 추락하여 5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하는 대형 안전사고가

 지난 24일 저녁 7시에 발생하였습니다.

 

3.이와 같은 안전사고의 발생으로 고귀한 인명이 희생되었고

 공정관리, 원거관리 면에서 막대한 피해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원청건설회사는 사회적으로 많은 지탄을 받아야 했고

 향후의 영업활동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3.위와 같은 안전사고는 어느 현장에서나 항상 발생가능하기에

 우리 회사 현장의 현장소장 이하 직원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길 간곡히 당부합니다.

 

토목사업본부장 백

 



의정부 경전철 공사장 철골구조물 붕괴 5명 사망

‘기중기 운전 미숙’ 사고 추정

철골구조물 붕괴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경전철 공사현장에서 26일 공사 관계자들이 크레인 등을 이용해 구조물 해체작업을 벌이고 있다. 의정부 | 남호진기자

25일 오후 7시20분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부용천변 경전철 공사현장 에서 대형 철골구조물 2개가 도로와 산책로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구조물 위에서 작업을 하던 조모씨(25) 등 한국인 인부 3명과 외국인 근로자 2명 등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고가 난 철골구조물은 '런칭거더'로 교각과 교각 사이를 옮겨 다니며 콘크리트 구조물을 끌어올려 교량 상판을 만드는 장비다. 사고는 교각 연결작업 도중 런칭거더와 결합된 상판이 뒤집히면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붕괴 원인이 런칭거더에 연결된 기중기 운전 미숙으로 추정된다"며 "업무상 과실이 밝혀지면 사법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전철은 장암지구~송산동(11.1㎞)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2011년 8월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