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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건설기술인상’의 영예는 김익희 포스코건설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허복)는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한 700여 명의 기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를 열고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기술인 유공자 21명에게 정부포상 및 표창을 시상했다.
시상식에서 김익희 포스코건설 부사장은 유기성 하수슬러지의 연료화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 녹색건설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최일경 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부사장은 산업포장을, 김종헌 현대건설 상무와 정병산 건원엔지니어링 전무는 각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어렵고 힘든 건설현장에서 우리나라 건설산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건설기술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시책의 최우선 과제인 녹색성장에 건설기술인이 큰 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3월 25일에 개최되고 있다.
【정부포상 수상자 명단】
◇동탑산업훈장 △김익희 포스코건설 부사장
◇산업포장 △최일경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대통령 표창 △김종헌 현대건설 상무 △정병산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 전무
◇국무총리 표창 △이상욱 삼부토건 이사 △이송복 콘솔에스더블유씨 대표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박주경 대한이엔씨 대표 △엄재석 한양주택 상무 △이금호 대평종합건설 대표 △김형겸 지산특수토건 대표 △김철갑 롯데건설 수석부장 △장승규 대우건설 부장 △박용완 현대건설 상무 △김효일 한국전력기술 부장 △나상주 태조엔지니어링 전무 △오광석 한국전력기술 부장 △이수원 대구도시철도공사 부장 △안무영 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 건축사업본부장 △김동현 에스코컨설턴트 부장 △민상진 삼부토건 차장 △이희용 롯데건설 수석부장
신정운기자 peace@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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