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개최한
건설기술혁신사업 연구단과제 중간평가회의에
지난 6월 4일에 참석하였다.
건설기술의 혁신을 위한 연구단의 과제로서 제목은
"가상건설기법(BIM) 시스템의 개발" 로서
요즘 한창 언론에 오르 내리는 BIM기법에 관한 것이다.
한국건설기술평가원에서 보내온 평가회의 초청 공문
본인이 평가하여야 할 과제에 대한 세부 내역들
제1세부---가상 건설기법을 활용한 구조설계, 설비 및 견적 자동화 시스탬 개발
제2세부---가상현실 기법을 활용한 건설 기술 및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제3세부---건설정보기반의 의사결정지원 시스탬 개발
평촌에 있는 한국건설교통평가원의 1층에 있는 편액이다.
아무리 판단하여 보아도 가상건설기법(BIM)이
건설현장에 꼭 필요한 기법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기획이나 설계 단계에서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본인의 전문분야인 시공분야에서는 그 효용성에 대하여
인정할 수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괜히 필요없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현장의 바쁜 엔지니어들을
더 바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한다.
꼭 필요한 기법이라면 나라에서 예산을 쓰지 않아도
대형 건설사에서 자체적을 개발하여 적극 사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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