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는 남산이 오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던 차에
마침 동국대의 홈커밍 데이에
남산 걷기 행사가 있기에
이에 동참을 한다.
모교의 행사인데 아니 갈 수가....
동국대의 본관 앞에서 한참 식전 행사를 하지만
우리네는 행사를 뒤로 하고 동국대의 뒷길을 통하여
남산을 오르는데 가을 햇빛이 눈에 따갑다
남산을 오르면서 중턱에서 내다 본 서울 중구의 모습
멀리 산 정상에 있는 남산 타워
인조석으로 계단을 만들었다.
이 많은 인조 계단으로 등산의 기분이 나지 않아서
중턱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는 나
정상에 가까이 가니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친환경 전기 버스가 충전을 하고 있네......전지차가 상용 운전을 하네
정상에서 내려다 본 동쪽의 서울
시간이 되었는지 무슬림 외국인이 메카를 향하여 기도하는 모습이....
팔각정 앞에서 연인들이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다.
드디어 남산 타워 밑에 서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의 초입에 올라 본 남산.
서울에 살면서 얼마만인가 ?
서울의 중심에 있는 보물산
남산을 올라 본 것이......
전 세계 어디에도
수도에 이런 산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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