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막 한국/부모님과 고향

오랫만에 만난 형님의 고향친구들

인해촌장 엄재석 2012. 3. 9. 00:00

형님의 고향 친구들 모임에

뜻하지 않게 참석하여

변해진 모습들을 담아 봅니다

고향에서 함께 자라 온 형님들이지만

이제는 환갑에 도달한 세대이다.

강원도 영월군 남면 연당리의 그 얼굴들....

 

부부 모임으로 대전 둔산동에서 모임이 열렸다.

변해진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은 피할 수 없습니다.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상훈이 형님

영월 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창근이 형님

강릉에서 한국통신에서 근무했던 병홍이 형님----세상을 먼저 떠난 친구 병호의 형

경북 영주에서 코레일에 근무한 계원이 형님

역시 연당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계진이 형님

자! 여기를 보시고 화이팅을 한번 하시라우

강원도 영월로 시집가서 30년 가까이 살아온 형수님들

 

오랫만에 만나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지나온 세월의 흔적이야 어찌 하겠소만

그래도 다들 건강한 몸으로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이 또한 복이 아니겠습니까?

 

건강하신 몸으로

부디 부부간에 백년해로하시고

죽마고우들과 친하게 지내시길

이 아우는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