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막 한국/도시에서 삶

고교 친구들과 아치울에서

인해촌장 엄재석 2012. 7. 25. 00:00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

고교 친구들과 아치울을 찾는다.

최승호 동기의 수술을 마치고

위로와 축하하기 위함으로

 

남자들은 정자 아래서 친구들이 오길 기다리며 담소를

남편들과 함께 오신 분들은 별도로

시간이 되어 아치울 정식으로 식사를 하며

무슨 이야기를 심각하게 나누는지...

본인과 최승호 동기가 손을 잡고

 

 

식사를 마치고 어둠이 깔리는 앞 마당에서

오늘 모임의 합동으로 사진을 남긴다.

 

이제는 60을 바라보는 고교 동창들

할아버지가 된 동기도 있지만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며

오늘의 모임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