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막 한국/건설인의 길에

사단법인 토목시공기술사협회 설립에 즈음하여

인해촌장 엄재석 2012. 7. 23. 00:00

<사단법인 토목시공기술사협회 설립에 즈음하여>


존경하는 토목시공기술사 여러분!안녕하셨습니까?


예전에 한국 최고의 토목갑류기술자이었던 토목시공기술사의 명예와 위상이 언제부터인지 땅에 떨어져 무시당하고 짓밟히고 있는 지금의 현실에 대하여 울분과 비통함을 금할 길 없습니다.


먼저, 기술사의 명칭의 변경연혁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975년 국가기술자격법 통합으로 토목갑류기술자가 토목시공기술사로 명칭이 변경된지 37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토목갑류기술자가 수행해왔던 토목 전 분야의 업무가  하나, 둘, 전문기술사 업역으로 분리되어 토목시공기술사 업역이 축소되었지만. 현재까지 배출된 7,863명의 토목시공기술사가 모든 토목기술사의 원조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엔지니어링진흥법에서는 "시공"이란명칭이 들어있다는 이유만으로 토목시공기술사의 업역이 엔지니어링업역에서 아예 제외되어 버렸으며, 기술사법에서조차 타 종목의 전문기술사들의 지속적이고 배타적인 견제로 인하여 우리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것이 안타까울따름입니다


업계에서도 설계 및 감리용역회사와 시공회사 에 근무하고 있는 토목시공기술사는 전문기술사에 비해 수당 등 여러면에서 차등 대우를 받고 있으며, 엔지니어링업체 등록시에도 토목기사와 같은 급으로 취급을 당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일 들이 계속하여 발생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발생되고 있음에도 교육과학기술부 소속의 등록단체인 한국기술사회는 95개의 전문 분야의 기술사 들을 관장하고 있어, 국토해양부의 소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우리 토목시공 기술사들의 권익보호에는 소홀히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존경하는 토목시공기술사 여러분!


땅에 떨어져 짓밟힌 토목시공기술사의 명예를 되찾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우리들은 단합된 모습으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건설기술관리법이 건설기술진흥법으로 개칭하고 설계, 감리, CM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법 개정에 즈음하여, 건설기술진흥법을 관장하는 국토해양부 소속의 사단법인의 설립을 우리 토목시공기술사들의 힘으로 직접 추진하고자 합니다.


건설이란 설계가 전부가 아니고  전문시공기술을 가진 토목시공기술사가  설계의 시공성, 경제성, 안전성 및 환경성 검토는 물론 시공계획의 수립, 공정관리, 원가관리, 품질관리 등 공사관리와  설계변경, 공사준공과 공사목적물의 성능평가까지 수행하는 고유의 전문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토목시공기술사는 , 건설관련 기술, 시공 및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프로젝트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처 수행하라고 국가가 부여한 최고위 자격취득자이며 건설 전문가입니다.


왜? 우리가 합법적으로 부여받은 업무 영역을 침범당한 가운데, 이토록 기능과 역할을 무시당한 채, 저평가되고 불평등한 대우를 받아야 합니까?


우리는 하루빨리 우리의 업역과 역할을 되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업무를 관장하는 국토해양부 소속의 사단법인 한국토목시공기술사협회를 설립하여 업무영역의 보호와 명예를 회복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토목시공기술사 여러분!


 우리는 토목시공기술사의 업무영역의 보호와 명예회복이라는 공동목표

추진을 위한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서 토목시공기술사 약100인 을 창립발기인으로 모시고자 하오니 우리와뜻을 같이하는 기술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토목시공기술사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2012.  07.  20

         (사)한국토목시공기술사협회 준비위원회일동:

<준비위원>

한국기술사회 명예회장                              이정만

한국기술인협회 회장                                최승호

한국기술사회 토목시공분회 명예회장                황효수

한국기술사회 토목시공분회 회장                    이준호

한국기술사회 토목시공분회 부회장                  채현식

한국기술사회 토목시공분회 부회장                  김재권 

한국기술사회 토목시공분회 부회장                  오세길

한국기술사회 토목시공분회 감사                    강인철

한국기술사회 토목시공분회 이사                    박주경

한국기술사회 CMP자격인증위원회 위원장           심명섭

 

※ 회원가입 및 발기인 신청방법

  - 홈페이지 : (사)한국토목시공기술사협회 http://www.kopcea.or.kr

  - 연락처 : 채현식 : 010-5315-1881,  강인철 : 010-7307-0892 , 심명섭 :          010-2275-0831, 오세길: 010- 5284- 4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