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도 만나면
언제나 반가운 고교 친구들
이제는 회사에서는 퇴직의 연령에
할아버지가 된 친구들고 있네
이 여름에 몸 보신을 겸한 동기회 모임을
아치울에서 갖는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가니 벌써 판이 벌어 지고
초가집 원두막 아래에서 정담을 나누며
우체국장 정종학이는 뭐를 보는지?
임창혁이도 준비하느라 수고가 많았고
권상호 이상선, 최정순 그리고 아치울 주인 이선재가...
바둑 관전을 하느라 바쁘고
김철수 회장은 뭔가 심각하게....
수담을 나누느라 바쁜 선재와 상호
실내에서는 어부인들이 좌담을 나누고
단체 사진을 준비해야지....
아직도 다 모이지 않았으니....
이제야 거의 모였네
이제는 가야 할 시간
김철수 회장과 지경진이도 반갑고
아치울 큰마당을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한 여름에 만나서 함께 하는 동기회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소중한 인연들
모두들 건강하게
가정의 행복 속에
부부 모두 백년해로하길 빌며
아치울 큰마당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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