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이 떠난 후에
동생네가 왔다.
인근에 사는 여동생이 오니
어머님이 기쁘신 모양이다.
동생은 뭐가 좋은지?
어머니를 모시고 외출을 간다
엄마가 평생에 땀흘리며 가꾸던 논과 밭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서강에서 셋이
각한재를 배경으로 엄마랑
동생네와 엄마
멀리 각한재를 바라 본다
강을 바라 보는 3대의 여심은?
각한재와 나
집으로 돌아 가는 엄마
한 평생 다니시던 길가에서
아랫 마을을 바라 보고
인적드믄 고향은 어머니의 마음을 더 쓸쓸하게 하나 보다
외손자 외손녀와 함께
내 고향 영월군 남면 연당2리의 전경
피곤하신 엄마와 같이 누워서 인증 샷을
이제는 우리가 떠날 시간---어무이 잘 계시소
보내는 엄마, 떠나야 할 엄마는,
또 혼자 남으셔야 할 아버지는,
건강하신 몸으로 아버지랑
고향집에서 동고동락하시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 내일이면 가셔야 어머니의
2012년 추석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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