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막 한국/건설인의 길에

굴토감리 14주차---구조물 공사& 감리종료

인해촌장 엄재석 2013. 1. 18. 00:00

굴토감리 14주차의 모습으로

이제 지난 3개월간에 있었던 감리업무의

마지막 편으로 구조물 공사를 올립니다.

엄동설한의 추위에도 배근 공사는 진행된다.

주차 타워의 자리에서

담당 직원과 반장이 배근도를 협의하고

구조물 내에 있는 블록 아웃을 위한 거푸집

엘리베이터 피트 자리에도 철근이

철근을 가공하는 벤더 머신

가공된 철근을 운반하고.

H-Pile을 둘러싼 거푸집

이게 뭐꼬?

철근을 절단하는 장비이네

예전에는 산소로 해서 문제가 많았는데.

스페이스 블록과 철근이 반입되고.

C.I.P 파일과 접하는 면은 청소를 잘 해야 하는데

여기는 토류판과 접하는 부분

감리일을 마치고 철수하는 날의 검암역

서산의 해는 지고  감리 일은 마치고

김포로 가는 공항철도를 기다리며

 

지난 해 10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처음으로 감리라는 일을 하였습니다.
비록 시공사에서 30년간 일하며
토목기술자로서 기술과 경험을 쌓았지만
감리로서 지난 3개월은
저에게 색다른 경험으로 남겠습니다
그동안 함께 하신 분께 감사드리며
검암역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