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생일
이제는 얼마라고 나타내기도
겸연쩍스러워 지는 생일의 횟수이다.
하지만 나를 낳아 주시고 키워 주신
어머님 아버님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출국전에 뵌 부모님의 모습을 다시 봅니다.
날짜가 잡히어 급하게 다녀온 충주를...
강변 버스터미날에서 충주가는 버스를 타고
88도로를 달리어
충주에 도착하여 충주역으로 간다
저기가 충주역사
나도 귀촌 귀농이나 할까?
역사내에 관광지도
대전에서 오시는 아버지를 기다리고
이렇게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의 부동산 컨설탄트가 있다니
대전에서 오는 열차를 기다리며
드디어 들어 오는 열차
아버지가 플랫홈을 건너신다
인근의 식당에 가서 식사를 대접하고
요양원의 어머니를 찾는다....24시간을 누워만 계셔야 하니
다른 할머니들은 모여서 찬양을 신나게 하네요
아버지와 어머니---대화가 되지 않으시니
또 시간이 되니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이제는 아버지와 혜어지는 충주 터미날이다
먼저 내가 차에 오른다----아버지 저는 갑니다.
어머니
이역땅에서
저의 생일날에 불러 봅니다
"낳실 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 누시고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셨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여도
어머니의 사랑보다 높으리요"
어머니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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