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에서 아버지와 하루밤을 보내고
다음 날 어머니를 찾는다.
이제는 외로움이 체화되었을 아버지
어머니와 떨어져 사시는 모습에서
아려움이 가시지 않는 것이야....
여전히 아침마다 성경을 쓰시는 아버지
상큼한 고향의 아침이다.
요양원의 어머님은 여전하시고
한동안의 만남을 마치고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어....엄마야 안녕.
하지만 오늘은 할 일이 하나 더
어머니를 옮겨야 한다.
여기가 인근에 있는 겨회요양원.
내부의 복도이고
예배당의 내부.
목사님이 주변을 설명하시고.
마당의 개들도 친구가 될까?
일년넘게 계시던 충주 갈보리 요양원의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인근에 있는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 어머니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거처가 바뀌니
어머니의 마음은 어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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