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어느날 어머니을
대전의 형님댁으로 모시게 된다.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의 휴가를 위하여
3부자는 충주로 향한다.
고속버스 터미날로 가는 길
충주행 버스를 기다리며
충주의 입구에서 형님을 기다리며
형님을 만나서 요양원을 향하고
드디어 갈보리 교회에 도착하여
침대에 계신 어머니를 만나다,
얼마만에 뵙는 어머니인가?
형님과 조우하시는 어머니
어머니를 휠체어 태우시고
다시 형님 차에 옮겨 태우시고
대전을 향하여 출발
뒤자리에서 셀프로 찍고
앞자리에는 아버지와 형이
차안에서 잡아 본 어머니의 손
대전에 도착하여 형수님을 만나고
나를 따른는 강아지와
나는 놀고
엄마의 손을 잡으신 아버지
어머니를 지키시는 아버지
이제는 식사시간 어머니의 식사를 도와주시는 형수님
어인 일인지 어머니의 표정이 굳으시네
어머니를 달래시는 아버지
시간이 되어 서울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선다.
정부청사 터미날에서 서울가는 버스 시간표.
밤늦게 버스에 내려서
집으로 향한다.
불편하신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어려운 준비와 결단을 하신
형님과 형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오랫만에 만난 아버지와
형님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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