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인도네시아/건설현장에서

떠난 현장 Bocimi 고속도로를 다시 찾아서

인해촌장 엄재석 2017. 11. 17. 12:01

지난 2015년 8월부터 1년간 일했던

고속도로 건설현장 Bocimi를

다시 찾아서 진행상황을 알아 보다.


현장에 들어 서서 인증 삿을

진입도로에 차량진입을 위하여

콘크리트 블록을 만들어서 깔았네

빗물이 못 스며들게 방수포를 깔아 놓다니.

여기에도 콘크리트 블록을 깔고 일하네

종점부 성토구간에 사면 형상이 나왔네

도로 형상이 나오고

중간 구간에 성토부도 모양이 나왔네

힘들게 만들었던 박스도 성토가 되었네

연약지반 처리 구간에도 보조기층이 깔리고.

절토 구간에 Sub-base가 포설되네

상하행을 구분하는 중분대도 설치되고

박스 구조물은 완료되어

횡단 차량이 통행을 시작하였네

Over pass 교량이 설치되었고

Cisadane 하천을 횡단하는 교량이 완료되고

완성된 교량 그런데 우측 교대에는 여유가 있을까?

Waskita가 시공하는 인접구간.

교량 상부 빔 설치가 한창이네

공병 부대가 임시 가설교량을 준비 중이네

착공시 만들었던 가교가 해체되고 흔적만 남아 있네

당시에 함께 고생했던 김동일 과장과

내 마음의 산 살락산을 배경으로


악천후 속에 도로를 건설하느라 고군분투하는

포스코 건설의 보찌미 팀의 노고에 감사하며

준공을 보지 못하고 중도에 나올 수 밖에 없었던

당시의 아쉬움을 달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