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날고 싶었다네
청청한 그 하늘에
내 날개 있기에
저 높은 곳까지
웅비하고 싶었다네
두 날개가 미약했나?
아니면
맞바람이 드셌나?
아니면
나의 꿈이 높았나?
그 하늘에 날려고
애 설픈 날개짓에
몸부림 쳤건만
여기서 잠 못 이룬다네
어이 어이
무엇이 잘못이기에?
어이 어이
무엇이 한계이기에?
여기서 그만
날개를 접어야 하나....
날아야 하는데
애 설픈 날개지만
그 날개 꺽일
마지막 순간까지
한번 더
날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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