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막 한국/도시에서 삶

누적 방문객 5000을 돌파하고

인해촌장 엄재석 2007. 3. 29. 22:08

브로그에 5000인의 방문객이 돌파한  오늘

2007년 3월 29일에

어찌하자고 그런 일이 생기는지...

새벽같이 일어나 비상대기를 하며 고생했건만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펑크가 발생하여 모두의 노고를

헛수고로 만든 엄청난 일이 발생하고 말았으니

모두 다 나의 교만과 부주의 탓이로다.

하늘이 노랗고 아찔함에 정신을 못차린다

어찌하여 그런 일이 생기는지....

좀 더 세심하지 못한 잘못을 어디에다 뉘우쳐야 하는지....

차분히 차분히 점검하지 못하고

대충하는 업무스타일은 언제까지 함께 가야 하는지...

이번 실패에 대한 책임은 어찌 감당해야 할꼬?

나에게 쏟아지는 질책과 질시를 어찌 해야 하나

주여 어디로 가시 나이까.....

 

월요일의 또 다른 결전을 위하여

강릉을 방문하던 중에 들려온 핸폰.....건설법무대학원의

초대 원우회장으로 만장일치로 내가 선출되었다는 소식은 무엇인지

어찌 내가 그 중책을 감당할 수 있을런지...

모든 것이 새로움의 그림을 그려야 하는

그 자리인데 어찌하여 내가 적임자로 합당한가요

제대로 할 수 있는지 걱정이 태산같지만

건설법무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일조를 해야 하리라.

 

보다 더 세심히 챙기고

더 업무에 충실하라는 오늘의 교훈입니다

누구도 믿지 말고 내 자신에서 모든 책임은 끝난다는

가혹한 현실이 나를 억누르지만

그래도 새로이 주워지는 새로운 직분에 열정을 발휘해야 한다는

오늘의 소명에 겸손히 고개숙입니다

그동안 블러그를 찾아주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각한재의 삶이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향하여 다시 일어서도록 기도드립니다

 

주여 저에게 세심함과 열정과 담대함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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