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쌓인 대관령에
3월이 오면
높새바람 시작되리.
태백산맥 너머로
동해쪽에서
높새바람 불어오네.
영동의 노인네들
뼈마디 시린
아리아리 높새바람.
아! 이 봄에도
나는
볼 수 없으리.
높새바람:
‘북동풍’을 달리 이르는 말. 주로 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태백산맥을 넘어 영서 지방으로 부는 고온 건조한 바람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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