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갈대잎 사이로
여수 바람 불어오는
여자만의 3월에 거기 있었네
고흥반도 목련꽃
하이얗게 피어 오르는
여자만의 3월에 거기 있었네
드넓은 벌교 갯벌에
짱뚱어 꼬리치는
여자만의 3월에 거기 있었네
비단같은 장도 물길위
보름달 떠오르는
여자만의 3월에 거기 있었네
아!
여자만(汝自灣)의 3월이여....
여자도 (남한 전남 섬) [汝自島]
출처: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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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여자리에 속한 섬.
여수시내에서 동쪽으로 약 44.5km 지점인 순천만 중앙에 있다.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대여자도와 소여자도 2개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위에는 대운두도·장도 등이 산재해 있다. 대여자도의 모양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길다. 이 섬을 중심으로 주변섬들의 배열이 '여'(汝)자 형태를 이루고, 과거에는 육지와의 교통이 불편해 모든 생활수단을 자급했다는 뜻의 '자'(自)를 써서 여자도라고 했다. 최초의 주민은 약 400년 전 보성군 벌교읍에서 이주한 남원방씨(南原房氏)라고 한다. 대여자도는 41m, 소여자도는 48m의 완만한 구릉지와 평지로 되어 있다. 주민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며, 농산물로는 고구마·보리·무·마늘·녹두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조기·멸치·낙지·새우·장어 등이 잡히며, 새꼬막·피조개 등의 양식이 이루어진다. 취락은 주로 대여자도의 북단 여자마을에 분포한다. 능선을 따라 소로가 나 있으며, 육지와는 나룻배를 이용하여 수시로 왕래한다. 면적 0.59㎢, 해안선 길이 7.5km, 인구 369, 가구 115(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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