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자연에
상감시인 이학영
하늘다람쥐 청령포 관음송 위로 날고
까막딱따구리 장릉 숲을 두드리네
어름치 알탑을 쌓고
금강모치 금비늘 어라연에 뿌리는 날
비오리와 원앙이는
선돌에 오색 깃을 다듬는다.
여기 님이시여
단종의 넋이 서러워
처연히 푸른 하늘 보며
시인 묵객이 울고 가는 곳
아, 영월.
출처 : 상감 시인 이학영의 행성에 안착하심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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