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막 한국/소망의 길

달란트 시장에서

인해촌장 엄재석 2010. 7. 17. 06:10

일년의 절반 한학기를 마칠 때에

주일학교에서는 달란트 시장을 연다.

그동안에 받은 출석점수, 숙제 점수 등으로 받은

달란트(도장)으로 학생들이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도 사고 불우한 이웃에게 기부도 하는

일종의 축제를 여는 것이다

전도사님의 예배에서 오늘 행사가 잘 되길 기도

신교육관의 3증에 올라가니 군것질 마켓이 학생을 기다린다.

먹거리 장터 안내문

시잔을 찍어 주는 곳

학생들이 모두 올라오니 장터가 가득차다

자기들이 필요한 것을 열심히 찾는다

물건을 사고 자기가 받은 도장을 지운다.

장난감이 역시 인기가 좋다.

의류 잡화를 파는 곳에 양말이 걸려 있네

장터에서 가장 비싼 물건들인 가전제품 시장

보조교사 선생님들도 뭔가를 사네

풍선 터트리기 코너이다

아이들이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있네


던져서 풍선을 터트리면 상품을 받느 곳.

 

한학기 동안에 열심히 주일학교에 다니느라

수고한 소망교회 소년2부 학생들

즐거운 달란트 시장이 되어서 좋은 물건 많이 사서

집에도 가지고 가고 이웃들에게 기부도 하는

뜻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