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막 한국/도시에서 삶

고 이진원 동기를 보내며

인해촌장 엄재석 2010. 8. 26. 07:31

 

알오의 동기인 이진원 동기가

갑작스런 폐암의 발병으로 투병하다가

지난 토요일 밤 11시에 이 세상을 떠났다.

비록 50을 넘어서 만나서 친구가 되었지만

성실한 삶의 자세와 든든한 신앙생활 모두에서

나의 모범이 될만한 동기였다.

왜 그리 빨리 가야만 했는지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나를 짓누루는 8월이다.

 

삼성병원 지하 2층 17호실 영안실.

많은 조화 속에 미소 짓는 고인의 모습에 서러움이 더하네

부음을 받고 조문 온 동기와 친구들

영안실 입구에 있는 안내표지

발인식을 집전하는 시온교회 목사님과 이진원 동기

이제는 주님을 만나고 있을 동기

이른 새벽에 발인예배에 참석한 동기생들

마지막으로 헌화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동기들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잘 가시게

영정을 들고 발인식장을 떠나가는 상주들

뒤 따라서 이진원의 관을 운구하는 인척들

운구차에 실리는 동기 ....이진원 장로

운구차의 기사분이 정중히 인사를 하고


드디어 장지인 강원도 원주시 문막으로 간다.....

 

동기 이진원 동기여

부디 부디 잘 가시게 더 이상 고통이 없길...

왜 그리 빨리 가시는지 야속한 친구여!

주님의 품 안에서 영생하고

남은 유가족에게 하늘의 위로가 있길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맨

 

 

2008년의 겨울에 이진원 부부와 함께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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