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오의 동기인 이진원 동기가
갑작스런 폐암의 발병으로 투병하다가
지난 토요일 밤 11시에 이 세상을 떠났다.
비록 50을 넘어서 만나서 친구가 되었지만
성실한 삶의 자세와 든든한 신앙생활 모두에서
나의 모범이 될만한 동기였다.
왜 그리 빨리 가야만 했는지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나를 짓누루는 8월이다.
삼성병원 지하 2층 17호실 영안실.
많은 조화 속에 미소 짓는 고인의 모습에 서러움이 더하네
부음을 받고 조문 온 동기와 친구들
영안실 입구에 있는 안내표지
발인식을 집전하는 시온교회 목사님과 이진원 동기
이제는 주님을 만나고 있을 동기
이른 새벽에 발인예배에 참석한 동기생들
마지막으로 헌화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동기들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잘 가시게
영정을 들고 발인식장을 떠나가는 상주들
뒤 따라서 이진원의 관을 운구하는 인척들
운구차에 실리는 동기 ....이진원 장로
운구차의 기사분이 정중히 인사를 하고
드디어 장지인 강원도 원주시 문막으로 간다.....
동기 이진원 동기여
부디 부디 잘 가시게 더 이상 고통이 없길...
왜 그리 빨리 가시는지 야속한 친구여!
주님의 품 안에서 영생하고
남은 유가족에게 하늘의 위로가 있길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맨
2008년의 겨울에 이진원 부부와 함께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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