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인도네시아/건설현장에서

휴가 후에 다시 찾은 현장에는

인해촌장 엄재석 2013. 4. 16. 00:00

3주간  현장을 비웠다가

다시 찾은 찌깜펙 고속도로 현징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현장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97+700에는 굴토작업이 진행되고.

배치 플랜트 자리에는 펜스작업이

98+100 지점은 연약토 치환작업이.

뻘 흙을 제거하고.

절토지역에서 가지고 온 양질토로

치환작업이 진행된다.

98+500 지점에 절토부.

99+000 지점에는 성토공이 시작되고.

소장의 부재 중에 가장 큰 변화가

이곳에서 있었다.

바닥의 연약토를 제거하고.

성토공을 위한 바닥정지작업이 진행된다.

 

그래 세상이란 누가 없어도

흘러가고 굴러 가게 마련인가?

나 자신이 없어도

이와 같은 공정을 진행시킨

현장의 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