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형님에게 따뜻한 나라의 날씨와
온천에서 목욕하도록 하고 파서
반둥 찌아트르 온천을 찾습니다.
처음에는 꺼려 하시던 아버님을
탕 속으로 모시니
아버지가 좋아하신다.
하지만 90년의 세월탓인지
얼마하지 못하고 방가로로 철수하시고
이제는 우리 2형제만이
온천탕 속에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소담소담 나눕니다.
온천수가 나오는 관 옆에서 형님
그리고 나
다시 둘이서 소곤소곤
수마트라 출신의 카돌릭 가족이 와서
여기 저기서 남기고 남깁니다.
형님은 무슨 생각을 하실까?
야경의 온천 모습
12월 한겨울에 뜨거운 온천탕에
피곤에 지친 몸을 녹이고 지지신
아버님 형님의 행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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