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벌교 나는 사랑했네 전남 보성군 벌교읍 꼬막의 벌교를 태백산맥의 벌교를 주먹의 벌교를.... 벌교가 좋아서 제석산 끝자락에 나는 둥지까지 틀었다네 벌교읍 장양리 510번지에 어느날 갑자기 벌교가 순천으로 간다네 이 무슨 일인가? 보성의 벌교에서 순천의 벌교로 변하다니 지역차별이 뭔지? 군민갈등이 .. 인생 1막 한국/도시에서 삶 2006.04.11
그 길었던 어느 토요일 오후 참으로 어이없는 일로 지리한 4월 8일의 오후를 보낸다 몇일째 지속되는 덤프연대의 전국적인 파업의 여파가 나의 현장까지 몰려오다니.... 점심전에 보성경찰서 정보과 형사로 부터 전화가 와서 순천에서 시위가 끝나면 3일전에 공사중지를 요구했는데도 불구하고 작업을 계속하는 우리 현장을 항의 .. 인생 1막 한국/건설인의 길에 2006.04.08
각한터널을 달리면서 12살 나이에 처음으로 넘었다 높디 높은 각한재를 조부님을 따라서 50살 지천명에 처음으로 달렸다 새 각한터널을 아내를 태우고서 강산도 변한다는 40여년의 세월속에 소뿔에 땀난다는 험한 각한재도 이렇게 바뀌다니..... 청령포로 귀양가던 단종도 울고 넘은 동강의 각한재에 4차선 터널이 시원스레 .. 인생 1막 한국/부모님과 고향 200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