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좋은 기회를
2번이나 실축하여
이 나라 이 민족은
고난의 길로 들어서고
그것도 부족하여
이순신은 불사라니
억장이 무너지네
3번을 당하려고
그 좁은 포용력과
아들의 병역문제로
한번도 부족하여
두 번씩이나
다 차린 밥상을....
경제는 밀운불우
국방은 누란위기
외교는 고립무원
누구를 탓할 소냐?
지난 9년의 고통을
누구를 원망하랴?
선택의 대가인
이 질곡의 세월을...
참을 만큼 참고
지칠 만큼 지친
이 불쌍한 민초들의
마지막 남은
희망을 꺾지 마소서
제발
침잠하소서
이순신은 불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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