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막 한국/소망의 길

암송할 요한복음 18장 8절-14절

인해촌장 엄재석 2009. 9. 11. 07:51

해마다 소망교회 3남선교회에서는 성경구절 암송대회가 있다.

각 부서별로 참석하여 릴레이식으로 암송하는데

금년에 내가 암송해야 할 성경구절은 요한복음 제18장 8절-14절

인데 작년에 비하여 분량이 적어서 다행이라 할까?

예수님이 가롯 유다의 밀고로 로마 군병들에게 붙잡혀서

고난이 시작되는 그 순간을 기록한 복음서이다.

 

8.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을 용납하리라 하시니

 

9.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리라.

 

10.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이 말고라.

 

11.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12.이에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잡아 결박하여

 

13.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가니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야의 장인이라

 

14.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권고하던 자러라.

 

작년에 우리 교육부가 암송하던 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요한 복음서

요한 복음서(또는 요한복음)은 공관복음서와 더불어 4복음서를 이루는 복음서이다.

[편집] 저자

요한 복음서의 저자는 마태오(마태), 마르코(마가), 루카(루가) 등 다른 복음서 저자들과는 다른 전승을 바탕으로 성서를 쓴 것으로 보인다. 요한 복음서는 '공관 복음서'라 불리는 다른 복음서들과 내용이 약간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의 수난과 부활을 비롯한 주요 행적과 그 가르침은 다른 복음서들과 마찬가지로 예수그리스도라는 점을 명백히 증거하고 있으며,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자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고 한다.'라는 저작목표를 밝히고 있다. 전통적으로 사도 요한이 쓴 것으로 추정되어왔으나, 성서학자들은 요한 복음서의 저자가 요한 학파라고 불리는 신학공동체 일원이며, 최소 2명이상일 것으로 본다. 이는 요한복음서 21장이 후대에 가필되었다는 성서학계의 학설에 근거한 것이다.[1]

[편집] 편집시기

90년에서 100년에 쓰였다는 주장이 유력하며, 에페소에서 쓰였다는 주장은 성서학자들에 의해 의문시되고 있다.[2]

[편집] 내용

공관 복음서들과 여러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예수께서 최후의 만찬때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세족례 등 다른 복음서에는 없는 내용이 들어있고 예수의 설교도 다른 복음서들과 달리 교리를 직설적인 문체로 길게 해설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예수가 가나혼인잔치에서 보인 기적(포도주로 만듦)을 첫번째 표적[3][4]이라고 적음으로써 그리스도교가 기존의 유대교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5] 요한의 복음서의 가장 큰 특징은 철학을 기독교 신학에 도입했다는 것이다. 사도 성 요한은 요한 복음서 서두에 그리스도를 사람이 되신 말씀(Logos)이라고 설명하여,그리스도를 만물의 원천으로 소개한다. 또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셨을때, 누군가가 그분의 몸을 으로 찔렀는데, 이때 이 나왔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이는 예수는 사람의 가면을 썼을 뿐,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하던 가현설을 반박하려는 신학적인 의도가 담긴 설명이다.

[편집] 사랑의 전도서

복음서는 일명 사랑의 전도서라 불릴 만큼 하나님의 사랑과 그의 독생자 예수의 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점철되어 있다. 성경전체의 요체요, 핵심은 요한복음의 단 한 줄의 구절로 나타나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이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다.
 
— 요한복음, 3장 16절

요한(John)이 가졌던 믿음에 의한 구원은 바울 (Paul) 사도의 신학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있다. 요한복음에서는 네 주 하나님을 네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경외하며,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구절이 2번 언급되고 있다. 이것이 기독교인이 갖추어야 할 삶의 태도인 것이다. 바울 사도 또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고 여러번 언급하고 있으며, 고린도전서13장에서 가장 구체적으로 사랑의 위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기독교인의 정수로 본 것이다. 이 두 저자의 교리는 여러가지 면에서 매우 일맥상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