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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어버이날에
교직을 함께 하셨던 친구분이 폐암으로 투병하다 저 세상으로 가셨다. 얼마나 허전하실까? 겉으로는 내색않지만 생을 함께 한 50년지기를 보내는 아버님의 그 심정이.... 세월의 탓인지 이승에 남은 친구보다 저승으로 가신 분이 더 많아진다는 팔순 백발의 아버님. 언제인가? 뒤따라야 한다지만 막상 죽마지우를 보내는 팔순의 아버님을
어찌 위로해야 하나?
이 나이에도 따스한 어버님의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 나의 복인데.... 친구분은 먼저 가셔도 오래 사세요 아버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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