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떠나온 고향집엘 가다 작년 12월에 뇌경색으로 쓰러지신 후에 병원생활이 계속 되니 고향을 가고 파도 못가신다 얼마나 돌아가고 싶을까? 50년 간 고향을 이렇게 오랫동안 떠너본 적이 없는 어머니를 위해 대신에 고향집을 찾는다.
어머니 없는 집을 혼자서 지키시는 아버님. 갑작스런 아들의 방문에 어이가 없으신가 보다. 어머님의 부엌이다.....주인을 그리워하리라 어머님이 쓰시던 화장실 거실도 주인이 없으니 을씨년스럽고 뒤안 밭에는 아버님이 키운 옥수수가 잘 자라고 있네 앞마당의 밭에는 아버님이 심어 놓은 콩이 자라고 있네 다른 밭은 농사를 포기하고 묵히고 있네 아버님을 뒤로 하고 떠나오면서 빗속의 고향집 고향집을 뒤로 하면서 각한터널을 향하는 길에 내리는 비는 내 마음인양
이 시간에도 병상에서 고향을 그리면서 쓸쓸히 혼자 계실 어머님을 위하여 고향집의 비내리는 고향집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다음에 병문안을 가면 보여 드려야지 고향의 그 모습을..... | ||
'인생 1막 한국 > 부모님과 고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의 귀향길에 (0) | 2010.09.16 |
---|---|
보바스에서 어머님 생일을 (0) | 2010.08.10 |
"가마솥의 슬픔"의 서평 (0) | 2010.07.20 |
어버이날의 사모곡 (0) | 2010.05.10 |
영월 군수님이 기다린다. (0) | 2010.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