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버지의 결혼 60주년을 기념하여
이를 축하하기 위하여 식구들이 모였다.
지난 5월에 어느 날에
뇌경색으로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
뒤늦게 오는 둘째를 기다린 아버지 어머니
충주의 갈보리 교회에 모인 식구들
최근에 목사님 안수를 받은 동생의 집도로
예배순서지도 만들었고
부모님께 효를 다하라는 계명으로 설교를 하고
사모로 있는 동생의 기도가 있고
예배 후에 형님의 인사말이 있고
아버님의 담사가 이어지고
온 가족이 모여서 찍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대전에서 사업을 하시는 형님네 가족
우리네 가족과 부모님
여동생네 가족과 부모님
목사가 된 동생네 가족과 부모님
손녀 딸들과 할머니
삼형제 아들과 어머니
갈보리 교회---2층은 에배실이고 1충에는 환자들을 위한 시설이
결혼 축하 케익을 준비하고
결혼 60주년을 축하합니다----오른쪽은 갈보리 교회의 사모님
케익 커팅을 하시는 부모님
주위에 있는 꽃밭에는 아름다운 꽃송이가 만개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파티는 계속되지만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아버지와 헤어지기 싫어하는 어머니
먼저 동생네가 아버지를 모시고 떠나고
이제는 형님네가 떠날 시간
형님마저 떠나니 모두 포기를 하셨는지 우리도 가라 하신다....
60년의 세월을 함께 하신 부모님
다이아몬드 식이라는 60주년 결혼 기념을
초졸하게 가족들과 보내신 어머니
더욱 건강하시고 편하신 여생을 보내시길
기도드리며 충주를 떠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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