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의 남자----김영준 어제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하늘도 흐리더니 기어이 밤비조차 부슬부글 내렸다 회사를 마치고 귀가하니 와이프가 빈대떡을 준비할 줄이야 비오는데는 빈대떡에 막걸리라 최고라고 했던가 갑자기 핸폰이 울리더니 발신인은 "김00"이다 그냥 울적해서 인사동에서 혼자서 막걸리를 마신다나 근데 가장.. 인생 1막 한국/도시에서 삶 2006.07.11
[스크랩] 어느 두 죽음의 이야기 지난주에 접한 두 죽음의 이야기랍니다 # case 1 나의 아내로 접한 이야기 나이 53에 강남 터미날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사장인데 그집 부부와 운동?렛【? 가끔 만나는 사이랍니다 몸메도 호리호리한 남자인데 지난 몇달동안 몸무게가 5kg이 줄어서 주위의 사람들이 걱정을 했답니다 헌데 지난 주에 아침.. 인생 1막 한국/도시에서 삶 2006.05.12
내사랑 벌교 나는 사랑했네 전남 보성군 벌교읍 꼬막의 벌교를 태백산맥의 벌교를 주먹의 벌교를.... 벌교가 좋아서 제석산 끝자락에 나는 둥지까지 틀었다네 벌교읍 장양리 510번지에 어느날 갑자기 벌교가 순천으로 간다네 이 무슨 일인가? 보성의 벌교에서 순천의 벌교로 변하다니 지역차별이 뭔지? 군민갈등이 .. 인생 1막 한국/도시에서 삶 2006.04.11
이순신이여 부활하라 조선조 15대 임금 선조가 있다네 끝없는 당파싸움에 왜적이 오는지 마는지 암군 선조 전라 좌수사로 이순신이 있었다네 왜적의 침입을 예상하고 수군을 조련하고 거북선을 만들도다 한양의 함락직전 저 혼자만 살자고 만백성 내 팽게치고 북으로 북으로 도망간 혼군 선조 23전 23승의 신화끝에 부하들.. 인생 1막 한국/도시에서 삶 2006.03.01
애설픈 날개지만 나도 날고 싶었다네 청청한 그 하늘에 내 날개 있기에 저 높은 곳까지 웅비하고 싶었다네 두 날개가 미약했나? 아니면 맞바람이 드셌나? 아니면 나의 꿈이 높았나? 그 하늘에 날려고 애 설픈 날개짓에 몸부림 쳤건만 여기서 잠 못 이룬다네 어이 어이 무엇이 잘못이기에? 어이 어이 무엇이.. 인생 1막 한국/도시에서 삶 2006.03.01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이런들 어떠하리? 배명이면 어떻고 송죽이면 어떠리 배명사랑은 마찬가진데 저런들 어떠하리? 송죽이면 어떻고 배명이면 어떠리 산사랑은 마찬가진데 나이어린 후배들 타 학교 동문들의 질책과 야유를 어찌 감당하려고 이토록 갈등해야 하나? 인류의 빛이 되고 민족의 소금이 될 배명인의 운명인데 .. 인생 1막 한국/도시에서 삶 2006.03.01
보성에서 오십년 제석산 봉우리가 흰눈속에 휩싸이니 오십성상 이 머리 흰머리 듬성듬성 벌교벌 넒은 뜰에 백설이 휘날리다 그대로 녹는 눈은 남은 삶의 의지인가? 기러기재 빙판길 눈위에 눈내리니 고개넘는 나그네에게 갈길은 멀고 먼데..... 봇재다원 녹차잎에 흰눈 뿌려지니 이몸사 남은 꿈 이대로 흩.. 인생 1막 한국/도시에서 삶 2006.02.26
불멸의 이순신 충무공 이순신 공의 나이 마흔 여덟에 임진왜란을 격는다 전라좌수역에서 견내량의 거북선은 일본 수군을 침몰하며 세계사에 길이 남을 한산대첩을 이끌도다 누란위기의 조선을 풍전등화의 선조를 구해준 대가로 역적의 누명을 쓴 삼도수군 통제사 조정의 명에 따른 원균은 칠천량에서 삼도함대 300.. 인생 1막 한국/도시에서 삶 200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