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새로운 곳으로 모시고 이제는 어머니가 가시는 날 2박3일간 고향집에서 보내시고 새로운 거처로 가셔야 하는 어머니... 아침식사를 드시고 목도리를 두르시고 갑자기 정신이 드시는지. 털모자도 쓰시고 차에 실리시는 어머니. 차에 오르시고. 다시 보는 고향 산천. 멀어지는 정든 고향집. 남면과 서면의 경계를 .. 인생 1막 한국/부모님과 고향 2013.04.23
고향으로 모신 어머니 지난 귀국시에 요양 중이신 어머님을 잠시 고향집으로 모셨다. 어머니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온다. 평생 건강하시던 어머니였건만. 한 순간에 쓰러지시더니..... 제천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고향집에 도착하니 어머님이 오셔서.... 사가지고 간 족발을 드리고. 식후에 딸기도 드리고.... .. 인생 1막 한국/부모님과 고향 2013.04.06
당신, 점심은 드셨어요?" 당신, 점심은 드셨어요?" 두 분이 마주앉아 방금 드셨으면서 그새 잊으셨나 보다. 시어머니는 도돌이표처럼 말씀을 반복하신다. 답답해진 내가 "어머니, 좀 전에도 아버님께 여쭤 보셨잖아요"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갑자기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내가 바보라서 그래. 바보가 다 됐어"라며 .. 인생 1막 한국/부모님과 고향 2013.03.26
어머님의 새로운 터전을 찾아서 고향집에서 아버지와 하루밤을 보내고 다음 날 어머니를 찾는다. 이제는 외로움이 체화되었을 아버지 어머니와 떨어져 사시는 모습에서 아려움이 가시지 않는 것이야.... 여전히 아침마다 성경을 쓰시는 아버지 상큼한 고향의 아침이다. 요양원의 어머님은 여전하시고 한동안의 만남을 .. 인생 1막 한국/부모님과 고향 2013.03.15
생일날에 불러 본 사모곡----출국 전에 뵌 부모님 오늘은 나의 생일 이제는 얼마라고 나타내기도 겸연쩍스러워 지는 생일의 횟수이다. 하지만 나를 낳아 주시고 키워 주신 어머님 아버님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출국전에 뵌 부모님의 모습을 다시 봅니다. 날짜가 잡히어 급하게 다녀온 충주를... 강변 버스터미날에서 충주가는 버스를 타.. 인생 1막 한국/부모님과 고향 2013.02.08
아버지에게 드리는 출국인사. 아버지 아버지가 이 블로그를 여실 때 저는 인천공항에서 출국준비에 정신이 없겠지요 저는 10시 30분에 출발하여 7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목적지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로 갑니다. 아버지 이번에도 해외에 도로건설공사를 위하여 출국을 합니다. 제가 사회에 처음으로 출발을 사.. 인생 1막 한국/부모님과 고향 2013.01.25
대전 형님댁으로 모신 어머니와 보낸 시간 12월의 어느날 어머니을 대전의 형님댁으로 모시게 된다.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의 휴가를 위하여 3부자는 충주로 향한다. 고속버스 터미날로 가는 길 충주행 버스를 기다리며 충주의 입구에서 형님을 기다리며 형님을 만나서 요양원을 향하고 드디어 갈보리 교회에 도착하여 침대에 계신 .. 인생 1막 한국/부모님과 고향 2013.01.07
12월에 찾은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마지막 남은 낙엽이 떨어지는 12월의 첫 주말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뵙기 위해 충주로 갑니다. 터미날 가는 길에 떨어진 낙엽들 티켓을 사기 위해 드디어 10시 버스를 타고 갑니다 2달만에 뵙는 어머니 말씀이 별로 없으시다. 엄마가 아직도 화가 나셨는지 아버지와 말씀이 없으시네 사모님.. 인생 1막 한국/부모님과 고향 2012.12.24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 내 고향 영월에 있는 은행나무 1200년 전에 엄씨 시조공이 식목하여 영월 엄씨의 나무이기도 한 고목 은행나무의 이야기를 올립니다. [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 (74) 영월 하송리 은행나무서울신문 | 입력 2012.04.12 04:51 [서울신문]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D%.. 인생 1막 한국/부모님과 고향 2012.11.08
2012년 추석에----어머님편2 형님이 떠난 후에 동생네가 왔다. 인근에 사는 여동생이 오니 어머님이 기쁘신 모양이다. 동생은 뭐가 좋은지? 어머니를 모시고 외출을 간다 엄마가 평생에 땀흘리며 가꾸던 논과 밭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서강에서 셋이 각한재를 배경으로 엄마랑 동생네와 엄마 멀리 각한재를 바라 .. 인생 1막 한국/부모님과 고향 2012.10.25